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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일본 : 생생한 일본 모노가타리(日本モノガタリ)

비상사태 대비용 생존배낭! 준비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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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대비용 생존배낭! 준비하기

호시노 케이스케(星野 恵佐) 2020. 2. 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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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대비용 생존배낭! 준비하기

생존가방
일반적으로 72시간 가방이라고도 불리는 생존배낭
왜 72시간(3일)일까? 국가가 기능이 마비되지않은 시점에서 대략 3일이내에 통제와 보급이 이루어 집니다.
2011년에 발생했던 일본의 동일본대지진 재난당시, 철도, 도로가 완전히 마비되었으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사람들은 도로위에 차를 버리고, 집까지 30~40키로 혹은 그이상의 거리를 하루이상 걸려서 걸어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 후 수도,전기,가스가 끊긴체 1주일간 생활하게 되었고, 상황발생 3일째 부터 자위대의 식수보급과 식량보급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통신회선이 일부 살아있어서 라디오와 인터넷환경으로 시시각각 정보교류가 이루어져서 건물잔해에 깔린사람, 고립된 사람 등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구조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긴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한 할수 있습니다. 계절도, 시간도, 날씨도 관계없습니다. 날씨가 더운날 이라면 체온유지가 용이하겟지만, 추운겨울 비라도 내리는 경우라면 금방 체력저하, 저체온증에 걸리게 됩니다.

전시,재난,자연재해,포스트 아포칼립스 등의 이유로 생존배낭은 각 가정마다 하나 이상은 꼭 준비해야 하는 품목입니다.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세트로 구성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겟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죠.
인터넷으로 구매할경우 생존배낭의 구성품이 무엇인지, 크기나 용도가 맞는지 확인하기 불편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직접 하나하나 구매함으로서 긴급상황에 대한 긴장감을 직접 느낄수 있게 됩니다.(필자가 그랫습니다.)
오늘은 가성비 끝판왕 생존배낭을 직접 싸는 방법을 알려드리겟습니다.


생존배낭 구성요소
식수 - 성인1인기준 2리터*6병묶음 생수 1~2개 * 주거지 인원수
식량 - 식량선정 기준 우선순위로 나열하자면, 유통기간이 제일긴것, 열량이 제일 높을것, 부피가 적을것, 즉각섭취가 가능할것, 냄새가 적을것, 맛과 금액은 개인차이 입니다.
무기 - 빠루 혹은 소방도끼(지진같은 경우 건물이 무너지게 되며, 건물잔해에 깔린사람을 구출하거나, 화재 발생시 막힌 곳, 잠긴 문을 열수있습니다.)
800mL~1L 정도 크기의 투명한 플라스틱제 보틀,수통 - 식수 보충
접이식 식수팩 - 식수 보급, 혹은 물을 구할 기회가 있을경우 사용
호루라기 - 위급상황 알림
위생용품 - 소변과 대변은 병균을 옮길수 있는 매개체 입니다. 간이화장실, 혹은 완전밀봉 봉투에 처리하여야 합니다.
우비 - 비올때 이동이 필요할 경우 대비
보온용 알루미늄 담요 - 체온유지
핫팩 - 체온유지
의약품 - 연고,밴드,붕대,소독약,경구섭취 해열제,감기약,진통제,두통약 등
양초 - 전기가 끊겼을 경우 저녁~야간 피아식별
LED라이트 - 야간 이동,활동시 필요
라디오 - 현상황 파악 및 정보수집
1~2회여분의옷 - 기본적으로 빨래가 불가능 하기때문에 옷은 긴팔,긴바지 한벌, 여분의 속옷이 제일 적절함
점화기구 - 양초 혹은 불을 지펴야 할 경우, 터보라이터 혹은 부싯돌, 소량의 성냥
다용도 나이프
줄톱 - 목재 가구, 나무를 자르거나 땔감이 필요할 경우 사용
낙하산끈 - 높은곳에서 내려가야할 경우 사용 및 다용도
안전모 - 낙하물 방지
산업용방진마스크 - 화재시 연기흡입 방지, 및 흙먼지, 병균체 침투방지
목장갑 - 미끄러짐 방지
락스 - 물 정수, 오염 제독 등 다용도


위 물품을 다이소,홈센터에서 직접 구매해보니 10만원도 들지않았습니다.

인터넷에서 20~30만원씩 주면서 삿더니, 실제로 필요한 품목 리스트에서 빠진 물건이 있고, 구성인원이 늘어나서 필요한 물건을 추가해야 할경우 등을 생각해보면 매우 저렴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존배낭 준비기준
생존배낭 준비에는 딱히 정해진 기준이 있는건 아니지만, 두가지 룰이 있습니다.
첫번째, 간단하게 준비할수 있다. 이게 포인트 입니다. 집근처 홈센터, 대형마트, 다이소 등에서 간단하게 구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여분을 다시 채우기도 쉬우며, 구성인원의 증가에 따라 필요한 경우 금방 추가할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구하지 못하는 물건은 생존용품에 적합하지않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생존을 위한 물건입니다.

두번째,식량은 즉각섭취가능, 유통기간이길다, 열량이높다, 부피가작다 기준으로 구매햐여야 합니다.
맛과 금액은 개인차 입니다.
한번더 강조합니다, 생존을 위한 물건입니다.
긴급상황에서 조리를 할 여유와 장소가 있을까요? 흔히들 라면을 사라고 하는데, 한번 예를 들어보겟습니다.
라면은 즉각섭취가 어렵습니다.라면을 끓여먹기위해선 먼저 물을 끓여야 합니다.물을 끓이려면 열원이 필요하게 됩니다.불을 사용하게되며, 불빛으로 인해 위치가 노출되게 됩니다.또한, 조리음식은 일반적으로 수분의 증발때문에 냄새가 나게되며, 냄새로 인해 추가적으로 위치가 노출되게 됩니다.
라면은 유통기간이 길지않습니다.라면은 기름에 튀겨낸 음식입니다.포장용기 또한 완전밀폐가 아니기때문에 건면이라 하더라도 대략 반년이하의 유통기간이 대부분입니다.
라면은 열량이 높지않습니다.대략 300~400칼로리 정도 될겁니다.되려 염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섭취 후 갈증유발이 심합니다. 조리과정에서도 물을 소비하게 됩니다.
라면은 칼로리 대비 부피가 작지 않습니다.그렇다고 건빵을 몇키로씩 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도 생존배낭 준비하면서 마트에서 1주일간 매2~3시간씩 직접 연구해봤습니다.
전부다 똑같이 유통기간이 긴것만 사도 되는걸까?
결국 유통기한이 길어야하는 이유는 장기보존의 이유도 있겠지만, 돌려말하면 한번 사놓고 재구매 까지의 텀을 말하는 것이며, 실제로 긴급상황 발생시 보존식 이외에 음식을 구할 방법이 있을경우 병행해서 섭취를 할수 있기때문에, 보존이 긴쪽이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유통기한 8개월이상 1년이내 식품을 1주일치
유통기한 1년이상 2년미만 식품을 1주일치
유통기한 2년이상 5년미만 식품을 1주일치
유통기한 5년이상의 장기보존식을 1주일치
를 준비해놓았습니다.


생존배낭의 상황별 용도
생존배낭에는 발생상황과 용도에 따라서 여러가지 품목이 들어갑니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회사, 근무처에 두고다니는 긴급용품,
주거지를 요새화 시키는 농성용품,
위험지역에서 신속하게 이탈해야하는 탈출용품,
국가 기능 마비시 장기생존을 위한 장기생존용품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1.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회사, 근무처에 두고다니는 긴급용품
'800mL~1L 정도 크기의 투명한 플라스틱제 보틀,호루라기,우비,체온유지용 알루미늄 담요,LED라이트'
위 용품들은 돌돌말아주면 보틀에 전부 들어갑니다.
사이즈도 굉장히 작고, 가볍기 때문에 출퇴근 가방, 혹은 근무처 캐비넷에 두고 다니며,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내용물을 휴대하고, 보틀에 물을 채워놓도록 합니다.
그 후 위급상황의 심각여부, 발생지역을 고려하여, 주거지(집)로 복귀를 할지, 현 장소를 이탈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2.주거지에서 상황판단
이처럼 수도,가스,전기,통신이 없는 상황에서 3일~1주일 혹은 장기간 생존해야합니다.
집에 있을때, 긴급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조건이 나뉩니다.
긴급상황이 진정되었으나, 밖의 상황이 좋지않거나, 치안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집을 요새화준비.
전시, 자연재해 등으로 주거지에서 신속하게 이탈해야 할 필요가 있을경우에는 신속탈출준비.
국가기능마비, 바이러스 등으로 주거지에서 장기간 지내야할경우에는 장기생존준비를 해야합니다.

요새화 준비
집안의 불빛을 전부 차단하고, 최대한 소리를 내지말고, 조용히 상황을 살핍니다.
긴급상황 발생이 제일 중요한 건, 다른사람과 접촉하지않는것 입니다.
제3자가 적의를 가지고 있는지도 판단이 어려우며,
감염된 사람인지도 모르며,
본인의 위치가 제3자를 통해 다른사람들에게 계속 알려질 가능성이 있기떄문입니다.

신속탈출준비
현 위치에서 신속하게 탈출해야할 필요가 있을경우, 위 생존배낭과, 더불어 준비해야 하는것이
신분증(여권등)
귀금속(동전은 무겁고, 지폐는 국가발행화폐가 기능을 하지않을수 있기때문)
사진(혹은 백업데이터)

긴급상황 행동규칙에서 금하시 하는 행위로는 차량탑승금지 입니다.
차량에 탑승하는건 자살행위와도 같습니다.
표적이 되기 쉬우며, 가령 전시상황의 경우 차량탑승자가 보이지 않기때문에, 피아구분이 가질않습니다.
제일 좋은 행동요령은 많은 물건보단, 필요한 물건만 챙기고, 신속한 이동으로 다음피난처를 점거하여 농성에 들어가는것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생존배낭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지만, 제일 좋은건 생존배낭을 들고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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